‘2020년도 기초연구실지원사업’ 경북대 5개 연구팀 선정
‘2020년도 기초연구실지원사업’ 경북대 5개 연구팀 선정
  • 정신교 기자
  • 승인 2020.07.03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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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기초연구실지원사업’ 지방대 중 최다 연구팀 선정
이현식, 최무한, 김규만, 김필수, 이혜진 교수.(왼쪽부터) 경북대 제공
이현식, 최무한, 김규만, 김필수, 이혜진 교수.(왼쪽부터) 경북대 제공

 

경북대학교(총장 김상동, 이학박사) 5개 연구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0년도 기초연구실지원사업'(BRL, Basic Research Laboratory)에 선정됐다. 지방종합대 중 가장 많다. 

BRL사업은 특정 연구과제를 중심으로 융·복합 연구 활성화에 기틀이 되는 소규모 연구그룹을 육성·지원하는 차세대 창의·융합인재 양성 사업이다. 올해 신규과제 공모에서는 전국 662개 팀이 신청해 최종적으로 100개 팀이 선정됐다. 지방종합대에서 27개 팀이 선정됐다. 선정된 팀들은 올해부터 2023년 2월까지 3년 동안 매년 5억원 씩 지원을 받아서 연구 개발에 몰두한다.

경북대는 이현식 교수(생명과학부), 최무한 교수(전자공학부), 김규만 교수(기계공학부), 김필수 교수(수학과), 이혜진 교수(화학과)의 5개 연구팀이 선정됐다.

이현식 교수팀은 ‘섬모 발생 및 기능 제어 통합 연구실’ 과제로 선정돼 섬모 발생 및 제어 조절인자들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섬모 제어 기반 기술을 확립해 섬모 이상 질환의 치료 이론과 원천기술을 개발한다.

최무한 교수팀은 ‘변환광학-메타표면기술 기반 광소자 연구실’ 과제를 수행하며, 빛의 경로를 자유자재로 제어할 수 있는 변환광학‧메타표면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기능성 광소자 기술을 개발한다.

김규만 교수팀은 ‘초소형 효소 바이오 연료전지 생산기술 연구실’ 과제로 선정돼 효소바이오 연료전지의 생산기술을 개발한다. 효소바이오 연료전지는 체내 이식형 의료기기의 초소형 전원으로 응용될 수 있다.

김필수 교수팀은 ‘고체·플라즈마 유동 해석 및 시뮬레이션 기초연구실’에 선정되어 다양한 유동 문제 해결을 위한 편미분방정식과 수치해석 관련 최신 이론 정립 및 응용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이혜진 교수팀은 ‘나노바이오 융복합형 고성능 분석시스템 연구실’ 과제로 선정돼 여러 질환에 공통적인 바이오마커들을 동시 분석하기 위한 복합형 분석시스템을 개발하게 된다.

임기병 연구산학처장(농학박사)은 “기초 연구에 대한 집중 투자를 통해 연구중심대학으로서 위상을 높이겠다.”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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