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고향 영주” 경로당 어르신들 미디어 체험
“내 고향 영주” 경로당 어르신들 미디어 체험
  • 김교환 기자
  • 승인 2020.07.05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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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기서부2리 경로당 어르신들 공동작업으로 “메주만들기” 사업

대한노인회 영주시지회(회장 황기주)에서 코로나19 대체프로그램으로 미디어 체험방송이 어르신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총 10회로 계획되고 있으며 1회에서는 이명화 경로부장과 황순옥 행복도우미가 출연하여 행복도우미의 역할과 앞으로의 발전방향에 대하여 이야기를 하였고, 6월20일 2회로 풍기 서부2리 경로당 회장(김창호)과 사무장, 담당 행복도우미가 함께 진행했다.

프로그램 진행 과정은 영주 FM라디오 ‘내 고향 영주’ 진행자 와 대담 형식으로 이루어지며 어르신들이 프로그램 진행에 직접 참여하는 방식이다. 이번엔 풍기역 앞에 있는 서부2리 경로당에서 특별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는 이야기로 어르신들의 주도 사업의 하나로 ‘메주 사업’을 소개했다. 메주 사업은 풍기지역에서 직접농사를 짓고 수확해서 메주를 만들어서 판매까지 이루어지는 일연의 행사로 회원들의 단합된 모습을 강조 하였다. 이러한 일들로 인해 지역사회를 좀 더 알리고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정경오 행복도우미는 서부2리 경로당의 특화된 메주사업 진행과정을 지켜보면서 어르신들의 남다른 열정과 참여 정신에 많은 교훈을 받았으며, 앞으로 사업에 작은 보탬이 되도록 홍보를 위해 적극 노력 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어르신들의 미디어 문화 체험활동은 일상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프로그램으로 특별한 경험을 통해 새로운 활력과 자아 성취감이 기대된다. 특히 본인의 음성이 담긴 기록물을 CD로 제작하여 영구 보존 할 수 있고 또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드리고 있어 참여자들의 호응이 좋아 더욱 의미가 깊다. 녹음시간은 매주 토요일 오후2시 라디오 방송국에서 녹음을 하고, 방송은 영주 FM 89.1MHz로 매주 목요일 오전 9시, 토요일 오후 3시, 일요일 오후 4시 총 세 번에 걸쳐 송출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