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서예대전 대상 행초서부문 이정애 씨 '강벽'
경상북도서예대전 대상 행초서부문 이정애 씨 '강벽'
  • 김항진 기자
  • 승인 2020.06.3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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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행초서부문 이정애(포항) 등 총 입상작 225점 선정
8.11~16일 안동문화예술회관 전시회, 8.15일 시상식 예정

 

[경북서예대전(대상-이정애-강벽) 작품]
경북서예대전 대상 이정애 씨 작품 '강벽'

 

(사)한국서예협회 경상북도지회(지회장 박창섭)가 주최하고 경상북도가 후원하는 제28회 경상북도서예대전에 총 361점의 서예작품이 출품돼 지난 6월 20일 1차 심사와 21일 2차 심사(휘호)를 거쳐 총 225점이 입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안동문화예술의 전당에서 공개심사로 열린 심사결과 최고상인 대상에는 행초서부문의 이정애(포항), 우수상에는 문인화부문 양영숙(경산), 예서부문 신명화(문경), 한글부문 박성례(대구), 해서부문 예병호(울릉) 작가의 작품이 각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사)한국서예협회 경상북도지회에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다중이용시설 집합자제 권고로 인해 각종 문화센터와 서예학원의 개강이 미뤄지는 등 작품접수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서예인들의 창작 열정과 경북지역 각 지부의 노력으로 높은 수준의 서예작품들이 접수되었다.

한편 대상1점, 우수상4점, 특선55점, 입선165점의 수상작품 전시회는 오는 8월 11일부터 16일까지 안동문화예술의 전당에서 전시 될 예정이며, 시상식은 8월 15일 11시에 같은 장소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재성 경상북도 문화예술과장은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이번 서예대전에 많은 서예인들이 함께해 소통하고 실력을 나눔으로써 지역 문화예술발전에 한축이 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경북서예가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