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진골목 혜성식당, 진수성찬 아니지만 소모임 식사하기 '딱'
대구 진골목 혜성식당, 진수성찬 아니지만 소모임 식사하기 '딱'
  • 김황태 기자
  • 승인 2020.07.0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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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을 하게 되면 먹거리를 무엇으로 할지 고민하게 된다. 식당은 많지만, 조용하고 대화하기 좋고 음식값 저렴하고 맛있는 집을 찾게 마련이다. 대구 중구 진골목에 가면 작은 모임을 갖기 좋은 한정식집이 있다. 혜성식당(대구 중구 진골목길 26)이다. 제일 저렴한 정식이 1인 1만5천 원이고 2만, 3만원으로 올리면 식단의 가짓 수가 달라진다.

집은 정취가 있는 한옥이고 정소아과와 한국의집 앞에 있다. 반주를 곁들여 식사하며 소모임을 갖기에 좋은 집이다. 코로나 여파로 요즈음은 손님이 많지 않지만, 코로나 이전에는 예약해야만 자리를 잡을 수 있을 정도로 인기가 좋다. 진골목 구경도 하고 식사 후 계란 노른자가 동동 뜬 쌍화차가 유명한 근처 미도다방에서 차 한잔을 하는 것도 묘미가 있다.

예약 문의 053-252-5002.

한정식이 맛있는 혜성식당 전경. 김황태기자
한정식이 맛있는 혜성식당. 김황태 기자
혜성식당 내부 전경. 김황태기자
혜성식당 내부. 김황태 기자

 

한정식 차림이다. 이후로도 음식이 계속 나온다. 김황태기자
한정식 차림이다. 이후로도 음식이 계속 나온다. 김황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