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청은 3월 8일 여성클럽에서 주관하는 '여성 친화도시 조성사업 발굴' 워크숍을 열었다.이번 워크숍은 사업부서 담당 공무원 등 6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여성 친화도시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부서별 여성 친화도시와 연계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며, 양성평등 이해적 관점에서 사업을 추진하려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선민(숙명여자대학 교수) 여성학 박사를 초청해 여성 친화도시 과제 발굴 여성 친화 기본 이해 교육 및 성인 역량 강화에 대한 교육 특강이 있었다. 여성 친화 도시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특화사업을 발굴, 여성 친화도시가 지향하는 가치 안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등 실무역량에 초점을 두어 진행되었다.

여성 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폭력과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 구현, 안심귀가 서비스 시행, 보육 지원을 위한 키즈카페 마련, 임산부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 공공시설에 여성 친화적인 도시환경을 구축해 나가야 한다. 주민 참여형 여성 친화도시를 만들어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모든 지역 주민에게 분배되면서 성장과 안전이 구현되도록 하는 것이 여성 친화도시라고 한다.

여성 클럽 관장은 "설문지를 통해 구민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사업 방향을 논의하고, 여성 친화도시 추진 역량 강화, 여성 지도력 강화에 모두가 행복한 여성 친화도시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로즈 스포터즈 회원 전중희는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여성 친화적 경제환경 조성, 협동조합 및 바리스타 사업단 지원, 여성 일자리 창출 지원, 여성 친화 문화 확산 홍보사업과 더불어 행복한 마을 만들기에 동참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