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제2564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팔공산 은해사에서 봉축 법요식을 봉행
불기 제2564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팔공산 은해사에서 봉축 법요식을 봉행
  • 정영숙 기자
  • 승인 2020.06.0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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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시·도민들에 대한 그간의 노력에 감사와 위로를 전하는 자리
국회의원 등 각계각층의 내·외빈인사 참석
육법공양, 봉행사, 법어, 관불의식 등의 순으로 진행
불기 2564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봉축 법요식을 거행하고 있다. 정영숙 기자
불기 2564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봉축 법요식을 거행하고 있다. 정영숙 기자

5월 30일(음력 윤4월 8일, 토요일)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본사 팔공산 은해사에서는 불기2564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하여 극락보전 앞마당에서 봉축 법요식을 봉행했다.

육법공양 중 헌다례를 행하고 있다. 정영숙 기자
육법공양 중 헌다례를 행하고 있다. 정영숙 기자

'자비로운 마음이 꽃피는 세상’이란 주제의 이날 법요식은 어떠한 재난 앞에서도 모두가 일심단결, 힘을 모은다면 거뜬히 이겨낼 수 있다는 교훈을 상기하며 대구경북 시·도민들에 대한 그간의 노력에 감사와 위로를 전하는 자리가 됐다.

 

은해사 회주 법타 대종사가 봉행 법어를 하고 있다. 정영숙 기자
은해사 회주 법타 대종사가 봉행 법어를 하고 있다. 정영숙 기자

법요식에는 조계종 원로인 은해사 회주 법타 대종사와 주지 돈관 스님, 천주교 대구대교구 만촌성당 주임신부, 조원경 하양무악로교회 목사 등 천주교 및 기독교의 지도자를 비롯하여 이철우 경북도지사,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이만희(영천·청도)국회의원, 윤두현(경산시)국회의원 등 각계각층의 내·외빈인사들이 참석했다.

법요식 중의 하나인 관불의식을 행하고 있다. 정영숙 기자
참석한 불자가 관불의식을 행하고 있다. 정영숙 기자

한편 은해사에는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한 일환으로 사찰입구에서부터 발열체크는 물론 인적사항기록, 마스크 미착용 시 입장불가 등등의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는 등 방역대책에 만전을 기했다.

법요식이 끝나고 은해사 주지 스님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합창단. 정영숙 기자
법요식이 끝나고 은해사 주지 스님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합창단. 정영숙 기자

이날 거행된 법요식은 육법공양, 봉행사, 법어, 관불의식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