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구역광장 무빙워크의 풍경이 있는 시 한 편
동대구역광장 무빙워크의 풍경이 있는 시 한 편
  • 박종천 기자
  • 승인 2020.05.26 14:50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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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은 간다
여름, 가을, 겨울이 지나
또 봄날은 올 것이다
장하빈 시인: 경북 김천 출생. 1997년 『시와 시학』 등단. 시집 『총총난필 복사꽃』 외대구시인협회상 수상 외. 박종천 기자
장하빈 시인: 경북 김천 출생. 1997년 『시와 시학』 등단. 시집 『총총난필 복사꽃』 외대구시인협회상 수상 외. 박종천 기자

“봄날은 간다” 의 노래 가사처럼 애절한 목소리로 심금을 울리는 대중가요는 좀처럼 드물 것이다. 겨우내 움츠렸던 가슴에 봄이 찾아와 새싹이 돋고 꽃이 피고 따스한 햇살을 즐겼는데 벌써 여름을 느낄 정도로 봄은 짧고 빨리 흘러간다.

올 봄을 채웠던 순간들...박종천 기자
올 봄을 채웠던 순간들...박종천 기자

“청춘은 봄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그만큼 생기있고 역동적이다. 계절의 순환에 따라 봄날은 또다시 우리 곁을 찾아오겠지만 청춘의 봄은 어떠한가? 시니어 여러분들 가슴속에 늘 봄을 품고 청춘으로 살아갔으면 하는 바람을 기원해본다.

빈 가지에 다시 꽃 피우기를...박종천 기자
빈 가지에 다시 꽃 피우기를...박종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