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5월 18일(월) 오전 8시쯤부터 대구 수성구 만촌1동 행정복지센터에는 코로나19 정부 재난지원금 현장신청을 위해 주민들이 줄서기가 시작되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9시 업무시작 시간쯤에는 많은 주민들이 모여 들었다. 1시간 전 일찍 줄서기를 해도 대기자가 많아 20~30여 분의 시간이 소요되었다.
이날 현장신청에 온 세대주 대부분이 나이 드신 분들이라 서서 기다리는 시간이 힘들여 보였다. 업무시간이 가까워지자 센터 측에서 의자를 내어주어 앉아 기다리게 했다.
세대주 본인 신청 접수에는 2~3분 정도에 완료되었지만 대리 신청의 경우에는 한 명에 10여 분 넘게 걸리는 경우도 있었다. 모두 지루해 하는 표정이 역력했다. 신청 받는 곳이 3곳으로 나뉘어 있었지만, 상품권 쪽에 많은 사람들이 몰려 시간이 많이 걸렸다. 신용ㆍ체크카드는 사용기간이 8월말로 제한 되어 있는데 반해 상품권 기간은 5년이라는 이점 때문으로 풀이된다.
언론에서도 상품권 사용기간이 5년이라고 발표되었지만 행정복지센터 측은 온누리 상품권이 도착해 봐야 안다며, 신청 3일 후 연락을 하겠다고 했다.
요일별 신청일자는 출생년도 끝자리 5부제로 시행되는데, 마스크 구입 때와 동일하다. 온라인의 경우 (월)1ㆍ6, (화) 2ㆍ7, (수) 3ㆍ8, (목) 4ㆍ9, (금) 5ㆍ0, (토, 일)전체 신청할 수 있다. 현장방문 경우도 온라인과 동일하나 다만 '토, 일'은 신청 불가.
재난지원금은 소득·재산과 상관없이 모든 국민이 대상이며 금액은 1인 40만원, 2인 60만원 3인 80만원, 4인이상 100만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