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 없이 맑고 사랑스러운 아이들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날 5월 4일 오전, 대구시 수성구 만촌동 메트로팔레스 3단지 내 어린이집 광장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어린이날 행사가 열렸다.
김윤경(46) 메트로팔레스 어린이집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긴급보육만 하고 있었는데,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가정보육을 하고 있는 원아들에게도 즐거운 어린이날이 될 수 있도록 야외활동을 준비하여 행사를 하게 되었다"고 했다.
이 어린이집 원아들의 연령은 만 0~2세이며, 보육시간은 오전7시 30분에서 오후7시30분 사이이다.
뽀로로 캐릭터로 변신한 선생님이 '어린이날을 축하해요' 라는 현수막 앞 의자에서 아이들과 함께하는 악수도 하고 과자를 나눠주며 함께 사진찍기도 해 인기를 끌었다. 그 외에도 비누방울 놀이, 풍선아트, 자동차 타기, 네일아트, 손등 그림 그리기 등 행사로 어린이집 원아와 가족, 단지 내 주민 40여 명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날아라 새들아 푸른 하늘을, 달려라 냇물아 푸른 벌판을, 오월은 푸르구나 우리들은 자란다, 오늘은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 '어린이날 노래'는 지금은 잊혀진 노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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