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으로 싸여있는 산속 오솔길을 걸으며
자신에게 맞는 다양한 숲길 코스를 정해
코로나로 지친 심신을 달래어 볼까요?
자신에게 맞는 다양한 숲길 코스를 정해
코로나로 지친 심신을 달래어 볼까요?
대구 둘레길 15구간의 일부가 포함되어 있는 두리마루 숲길은 수성구가 가진 최고의 명품 숲길이다. 거의 대부분 둘레길이 숲으로 둘러싸여 따가운 햇살도 피할 수 있고 공기 또한 그만이기 때문이다.
총 7개의 코스를 지닌 두리마루 숲길에는 곳곳에 쉼터가 있어 휴식을 취하며 산행을 맘껏 즐길 수 있으며 봄이면 매일매일 변하는 자연을 느낄 수 있다.
여러 코스 중에 특히 소나무길은 추천할 만하다. 피톤치드를 뿜어내는 솔향기가 그윽하고, 쉼터에 세워져 있는 체육시설을 이용하여 건강을 다질 수도 있다. 운곡사 앞 구름지는 연꽃 피는 계절이면 운치를 더한다.
지하철 2호선 만촌역과 연호역 그리고 버스를 이용해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도심 주변의 다른 등산로와 달리 조용하여 호젓한 길을 만끽할 수 있다.
계절의 여왕 5월이다. 온 산이 아까시 꽃 향기로 가득 차게 될 때, 코로나도 물러가고 마스크도 벗고 맘껏 걷게 되기를 기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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