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 동남쪽 무학산 북쪽 계곡과 능선에서 4월 15일 만난 꽃이다.
검색해 보니 ‘진달래가 지고 나서 핀다’고 해서 ‘연달래’라는 이름을 얻었다고 하지만 정확한 것인지 알 수는 없다. 그렇다. 진달래가 지고 나서 연하고 화사하게 피어나는 자태가 은근하고 아름답다. 어떤 이들은 철쭉이라 하는데 철쭉과는 다르고, 수달래도 아닌 것 같다.
진달래와 다른 점은 ①진달래가 지고 난 다음 핀다. ②꽃이 연분홍이다. ③잎사귀가 진달래는 뽀족하지만, 연달래는 둥글다. 잎사귀는 사진에 보이는 것과 같이 끝이 뾰족한 진달래 잎보다 둥글다.
정확한 명칭과 관련된 식물학적 배경을 아시는 분은 댓글로 꼭 알려주십시오!
저작권자 © 시니어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