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함산에 올랐어라~
토함산에 올랐어라~
  • 박종천 기자
  • 승인 2020.04.10 18: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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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국사와 석굴암을 품은 토함산,
신라 천년을 지켜온 호국의 진산에 올라 본다.
토함산의 정기가 이 난국을 지켜 내기를...박종천 기자
4월 8일 토함산의 정기가 이 난국을 지켜 내기를 바람으로 산을 오르고 있다. 박종천 기자

토함산에 올랐어라~해를 안고 앉았어라~~~ 노래 가사처럼 해발 745m의 정상에서 토함산을 힘껏 외쳐본다. 신라시대 5악 가운데 동악(東嶽)이라 하여 신성시한 호국의 진산이다.

벚꽃이 마지막 꽃비를 흩날린다. 박종천 기자
불국로 벚꽃이 마지막 꽃비를 흩날리고 있다. 박종천 기자

코로나로 자리가 많이 비어있는 불국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토함산 정상까지 왕복 약 8km의 산행을 시작한다.

불국사를 막 지나 산행 초입의 단풍길. 박종천 기자
불국사를 막 지나 산행 초입의 단풍길. 박종천 기자

완만한 경사길이 정상까지 계속 이어지고 땀이 송골송골 맺힐 때 쯤이면 목을 축이며 쉬어 가라고 약수터가 나타난다.

약수터에서 생수를 받고 있는 경주시민들...박종천 기자
경주시민들과 탐방객들이 약수터에서 생수를 받고 있다. 박종천 기자
석굴암 주차장에서 조금만 오르면 보이는 성화채화지. 박종천 기자
석굴암 주차장에서 조금만 오르면 보이는 성화채화지. 박종천 기자

석굴암 매표소를 지나 왼쪽으로 돌아가면 정상으로 오르는 이정표가 있다. 등산로 양쪽으로 드문드문 진달래가 나타나고 현호색, 개별꽃, 제비꽃 등 많은 야생화가 등산객을 반겨준다.

등산로에서 담소 중인 스님들. 박종천 기자
정상 부근 등산로를 걸으며 스님들이 담소하고 있다. 박종천 기자

산행 초입부터 불던 바람이 정상 부근에서는 더욱 봄바람을 무색하게 할 정도로 매섭다. 멀리 동해바다는 보이지 않으나 드문드문 구름이 흘러가고 전국 2번째로 지정된 경주국립공원의 풍광이 아름답다.

멀리 덕동댐이 보이는 정상 부근. 박종천 기자
멀리 덕동댐이 보이는 정상 부근. 박종천 기자
단풍길을 산책 중인 경주시민 일가족. 박종천 기자
단풍길을 산책 중인 경주시민 일가족. 박종천 기자

전국적으로 유명한 벚꽃이 거의 다 졌지만 토함산과 남산, 그리고 문화와 유적들이 넘치는 경주는 아름다운 도시이다

벚꽃 진 사이로 구름 한 점 없는 파란 하늘. 박종천 기자
벚꽃 진 사이로 구름 한 점 없는 파란 하늘. 박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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