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에 경북노인회가 앞장선다
코로나19 극복에 경북노인회가 앞장선다
  • 강승훈 기자
  • 승인 2020.04.05 08:5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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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역활동, 성금기탁, 물품지원, 마스크 제작 자원봉사 지원 등 다양할 활동 벌여 -

 

영양군지회 성금전달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경상북도연합회(회장 양재경)는 코로나 19 극복을 위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앞장서고 있다. 노인회는 경로당 자체 방역활동 및 경로당 회원들에 감염병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지자체에 성금 기탁과 공무원들에 대한 물품지원, 마스크 제작 자원봉사에도 나서고 있다.

지난 3월 초 경북연합회 양재경 회장을 비롯한 연합회 임원들은 십시일반 모은 310만원을 성금으로 전달했다. 이어 상주시지회(지회장 배춘병) 300만원, 김천시지회(지회장 이부화) 300만원, 칠곡군지회(지회장 조경환) 170만원, 영양군지회(지회장 이재덕) 800만원, 영천시지회(지회장 성낙균) 150만원을 지자체에 기탁하였다.

칠곡군지회 성금전달

 

또 청송군지회(지회장 문재석)는 음료수를, 안동시지회(지회장 김동량)는 컵라면 200박스 등 물품을 지원하였다. 구미시지회(지회장 최경호)에서는 자원봉사센터에서 하는 마스크 제작에 무급 자원봉사를 하여 마스크 6만 개를 만드는 데 참여하였다.

안동시지회 물품전달 (컵라면)
청송군지회 물품지원 (음료수)
구미시지회 마스크 제작 자원봉사 지원

발생 초기 2월부터 경로당 행복도우미들을 활용하여 경로당 방역과 개인 위생수칙을 안내하고 휴관에 따른 이용 자제를 권장하였다. 연합회는 물론 지회 임직원들로 하여금 안부전화를 지속적으로 하여 무료함 해소에도 힘쓰고 있다.

울진군지회 경로당 방역
경산시지회 감염예방수칙 안내

 

지자체의 부족한 일손을 돕기 위해 4월부터는 경로당행복도우미로 하여금 긴급재난 생활비 신청 보조업무도 수행하도록 할 예정이다. 

양재경 회장은 시.군지회의 노고에 감사함을 표하고 경로당 회원 모두 동참하여 코로나 19 극복에 동참하여 조속히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