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생활방역단 출범, 방역도 하고 일자리도 창출한다
포항시 생활방역단 출범, 방역도 하고 일자리도 창출한다
  • 오주석 기자
  • 승인 2020.04.02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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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에서는 일시적으로 영업을 중단한 소상공인과 실직 상태에 있는 건설일용근로자, 다자녀가구원, 아르바이트생 등을 대상으로 남·북구 각 100명씩으로 ‘생활방역단’을 구성하였다.

‘생활방역단’은 4월 1일부터 오는 6월 말까지 3개월간 해당 구청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부터 방역물품을 지원받아 지역 내 바이러스에 노출되기 쉬운 환경에 있는 곳을 찾아 방역 활동을 실시하게 되며, 주민들에게 ‘코로나19’ 감염증 예방 활동 수칙을 담은 홍보물을 나눠주고 예방수칙도 안내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발대식에서 "생활방역단의 걸음걸음이 우리 시의 안전과 건강을 책임집니다. 우리 시는 공공장소의 방역 활동을 주도적으로 계속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아울러 모든 시민의 방역이 일상화되고 체득되기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의 도움과 협조도 필요합니다. 코로나19, 철저한 생활 방역과 위생 수칙의 준수로 꼭 이겨내 나갑시다."라는 약속과 당부를 했다.

포항시 남구 생활방역단 발대식. 포항시청 제공
포항시 남구 생활방역단 발대식. 포항시청 제공
포항시 북구 생활방역단 발대식. 포항시청 제공
포항시 북구 생활방역단 발대식. 포항시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