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겨내고 만발한 대구 금호강 하중도 유채꽃
코로나19 이겨내고 만발한 대구 금호강 하중도 유채꽃
  • 정지순 기자
  • 승인 2020.04.02 18:4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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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8경 중 1경으로 꼽는 하중도 꽃 단지를 찾아서
하중도 유채꽃밭 중앙에는 있는 '칼라풀 대구' 홍보 안내판,  정지순 기자
하중도 유채꽃밭 중앙에는 있는 '컬러풀 대구' 홍보 안내판.   정지순 기자
유채꽃밭 입구 다양한 꽃들이 피여 눈길을 끈다.  정지순 기자
유채꽃밭 입구 다양한 꽃들이 피어 눈길을 끈다.   정지순 기자
하중도 꽃단지 전경  정지순 기자
하중도 유채꽃밭 전경.  정지순 기자

대구 북구 노곡동 '금호강 하중도 꽃단지’는 봄 유채꽃, 가을 코스모스꽃으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곳이다. 하중도 꽃 단지는 매년 이맘때 쯤 유채꽃이 만발해 봄나들이 코스로 각광받고 있는 곳이다.

2020년 봄철 하중도 꽃 단지 개방은 취소되었다.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사회적 거리두기 생활을 실천해야 하기 때문이다. 주차장은 통제되었고 공식적으로 개방이 취소되었지만, 차량 이용만 안 될 뿐 종전과 같이 들어가 마음껏 구경할 수 있다.

 

하중도 주변의 전경, 정지순 기자
하중도 주변의 전경,   정지순 기자
노란 유채꽃과 사진을 찍기위해 나온 분 모습이 주변과 너무나 잘 어울린다.  정지순 기자
노란 유채꽃과 사진을 찍기 위해 나온 분 모습이 주변과 너무나 잘 어울린다.   정지순 기자
모델 사진촬영인가 보다 너무나 잘 어울린다.  정지순 기자
꽃밭 한가운데 모델이 포즈를 잡고 작가는 촬영에 열심이다.   정지순 기자

 

4월 1일 오전 찾아간 하중도 꽃단지에는 예년에 비해 더 빠르게 유채꽃이 무성하게 잘 어울려 피어 있었다. 주차장은 폐쇄되었지만 가족, 일반인 등 많은 상춘객들이 보였다. 오랜 기간 외출들 못하고 답답했던 마음을 이곳에서 산책하며 봄 기분을 만끽하는 것 같았다. 유채꽃과 함께 잘 가꾸어진 수많은 꽃들이 사람들을 반겼다. 조심스럽지만 만발한 유채꽃 단지를 찾아오는 분들이 늘어나는 모습이며, 답답했던 마음을 날려 보내는 것 같다.

조심스럽게 많은 분들이 찾아오는 것 같다.   정지순 기자
조심스럽게 많은 분들이 찾아오는 것 같다.   정지순 기자
유채밭 배경으로 한 가족의 부모가 어린이 사진을 찍고있는 전경,  정지순 기자
유채밭 배경과 어린이 조형물 앞에서 한 가족이 사진을 찍고 있다.   정지순 기자
만발한 유채꽃 배경으로 많은 분들 사진도 찍고 즐기는 분위기 이다.  정지순 기자
만발한 유채꽃을 배경으로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으며 즐기고 있다.   정지순 기자

 

하중도 꽃 단지는 봄철엔 유채꽃, 가을철에는 코스모스 꽃으로 잘 가꾸어서 개방 전시하는 곳으로 전국적으로도 알려진 곳이다. 매년 4월 초에 개방해서 약 1개월 전시하며 가을철 코스모스도 9월 초에 개방해서 약 1개월간 전시한다. 대구 시민들 뿐만 아니라 타지에 있는 많은 분들이 찾아오는 산책코스 및 유명 명소로 이름나 있다.

대구 북구 8경은 다음과 같다. ▲제1경 하중도 꽃 단지 ▲2경 꽃보라 동산 ▲3경 운암지 수변공원 ▲4경 팔달교 야경 ▲5경 함지공원 ▲6경 경대 캠퍼스 ▲7경 구암서원 ▲8경 침산정.

하중도 입구에 걸려있는 플래카드 들,   정지순 기자
하중도 입구에 걸려있는 플래카드들.   정지순 기자

 

차량 주차는 금호강 노곡교 건너기 전 노원동 강변둔치주차장을 이용하면 되는데 주차 장소가 부족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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