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창-헐티재-풍각으로 이어지는 벚꽃터널이
이번 주말에 만개될 것 같다. 풍각은 이미 만개했다
멋진 드라이브 코스에 있는 운흥사의 벚꽃을 만나본다
이번 주말에 만개될 것 같다. 풍각은 이미 만개했다
멋진 드라이브 코스에 있는 운흥사의 벚꽃을 만나본다
대구 달성군 가창면 오리 최정산 운흥사에 벚꽃이 한창이다. 운흥사는 신라 흥덕왕 때 승려 운수가 동림사로 창건하였다고 구전으로 전해지며 임진왜란 때 사명대사가 활약한 호국불사이기도 하다.
보물 제1184호 목조아미타여래 삼존불을 모신 대웅전 앞의 벚나무 가지가 바람에 흔들릴 때마다 벚꽃향기가 경내를 가득 채우며 화사한 봄을 선사한다.
가창 최정산의 등산코스 들머리이기도 한 운흥사에서 산행을 하다 보면 가창댐을 조명하며 멋진 풍광을 담을 수도 있다. 가창-풍각에 이르는 대구 근교 벚꽃 드라이브 코스도 가히 자랑할 만하다.
인적 드문 산사의 봄이 코로나가 물러나고 신도들의 기도소리로 경내를 가득 채울 수 있기를 기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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