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청도군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자금 신속 지원
경산시·청도군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자금 신속 지원
  • 구언회 기자
  • 승인 2020.03.31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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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실내체육관에 경산·청도 코로나19 소상공인 정책자금 접수처 개소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한식, 이하 대구경북중기청)은 경산시(시장 최영조), 청도군(군수 이승율)과 합동으로 경산시·청도군 소상공인들에게 신속한 자금 지원을 위해 4월 1일부터 경산실내체육관에 '코로나19 소상공인 정책자금 접수처'를 개소한다고 밝혔다.

경산실내체육관(경산시청 제공)
경산실내체육관. 경산시청 제공

그간 경산·청도 소상공인들은 자금 신청을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주센터까지 1시간 이상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을 겪어왔는데, 금번 임시 접수처를 개소로 편리하게 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날 개소한 경산·청도 접수처에서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정책 자금 직접 대출 접수·심사·약정까지 원스톱으로 신속하게 진행한다.

신용등급 4등급 이하의 소상공인만 직접 대출이 가능하며, 고신용 등급(1~3등급)의 경우에는 시중은행을 방문하여 초저금리 대출을 이용하면 된다.

지원 금액은 업체당 최대 1천만 원(특별재난지역 1천5백만 원)이며, 금리는 1.5%(고정금리), 대출 기간은 5년(특별재난지역 7년)으로 거치기간 후 상환기간 동안 매월 원금 균등분할상환하면 된다.

정책 자금 지원을 받기 위한 필수 서류는 ①사업자등록증 사본 ②사업장 임대차 계약서 사본(임차인 경우) ③통장사본(신한, 하나, 경남, 우리, 기업, 대구, 국민은행)이며, 선택 서류는 ④국세·지방세납세증명서 ⑤부가가치세과세표준증명 또는 표준재무제표증명 등이다.

해당 업무 관계자는 "경산 및 청도의 소상공인들이 경주센터를 방문해야 하는 애로사항을 해결하고자 경산에 코로나19 소상공인 정책 자금 임시 접수처를 개소하였으니, 많은 이용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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