⑤ 의성 산수유가 수놓는 봄의 향연
⑤ 의성 산수유가 수놓는 봄의 향연
  • 오주석 기자
  • 승인 2020.03.29 12:19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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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여 그루의 산수유나무에서 노란색 꽃 틔워
육쪽마늘과 함께 의성을 대표하는 효자상품으로 성장한 산수유마을
의성 산수유마을 전경. 오주석 기자
의성 산수유마을 전경. 오주석 기자

경북 의성군 사곡면 화전리 산수유마을은 매년 3월 말에서 4월 초가 되면 노란 산수유꽃이 만발해 이 마을 주변 일대가 한 폭의 수채화를 연상케 한다.

마을 전체 가구는 100여 가구로 옹기종기 모여 사는 산골 마을이며 온통 노란 꽃 천지가 펼쳐지고 있는 산수유꽃 피는 마을로 자주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린다. 산수유마을이 세상에 알려지게 된 데는 사진 작가들의 역할이 컸다. 한 사진 작가의 작품이 대통령 집무실에 걸리면서 세인들의 입에 오르내렸고, 점차 여행자들의 발길이 잦아지게 됐다.

의성 산수유마을은 사진작가들에 의해 그 아름다움이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오주석 기자
의성 산수유마을은 사진 작가들에 의해 그 아름다움이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오주석 기자

화전2리에서 3리에 이르는 십 리 길이 온통 노란색 산수유꽃에 점령당한 듯하다. 수령 300년가량 된 산수유 3만여 그루의 나뭇가지에서 노란색 꽃을 틔워 내는 모습은 어디서고 쉽게 보기 어려운 풍경이다.

이제 육쪽마늘과 함께 화전리 산수유마을은 의성의 효자상품이 되었다.

의성 산수유마을 위치. 의성군청 제공
의성 산수유마을 위치. 의성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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