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사용자에게 없으면 안되는 필수 앱 카카오톡에는 다양한 기능이 많다. 아는 사람은 유용하게 활용하나 모르는 사람은 채팅과 사진, 동영상 보내기 정도가 전부이다. 부가기능들이 계속 업데이트되고 있어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카카오톡 앱 하나로 많은 활용을 할 수 있다.

그중  ‘나와의 채팅’ 에 있는 메모 관리, 일정관리의 유용한 기능을 알아본다.

 

 

스마트폰을 보다가 또는 카카오톡 대화 중에 갑자기 메모를 해야 될 때가 있다. 에버노트나 구글킵 앱 등 메모 전용 앱을 쓸 수 있으나 카카오톡 안의 메모 기능이 편리하며 접근성이 좋다. 바로 ‘나와의 채팅’에서 메모도 하며 사진, 동영상, 파일, 링크 등을 보낼 수 있다. 내게 보낸 메모와 사진 등은 톡 서랍에 모인다. 물론 다른 단체 톡방에서 내게 보내기한 내용들도 이곳에 저장된다. 카카오톡 캘린더도 있어 일정관리에도 아주 편리하다.

 

'나와의 채팅' 기능 중 유용한 두 가지를 알아본다.

첫 번째, ‘톡서랍 ’은 메모장으로 활용하기 좋다.

카카오톡 앱을 열고 내 프로필을 클릭하면 아래에 ‘나와의 채팅’ 창이 나온다. 이 채팅창에서 메모 등을 보내기 한다. 보내진 메모와 사진 등은 오른쪽 위 톡서랍에 메모, 사진·동영상, 파일, 링크, 이 네 가지로 분류되어 저장된다. 메모를 누르면 전체 탭에서 메모가 보인다. 따로따로 보내온 메모는 선택한 후 왼쪽 아래 메모합치기에서 합칠 수 있다. 수정 편집도 가능하며 필요 없으면 삭제도 할 수 있다.

PC에 카카오톡이 설치되어 있으면 스마트폰에서 보낸 메모, 사진, 동영상 등이 컴퓨터로 전달이 되는 전송역할도 한다.

실시간 메모도 되면서 클라우드 기능으로 활용할 수 있어서 '나와의 채팅' 안의 『톡서랍』은 놀랍도록 쓰임새가 많은 편이다.

 

두 번째, 『톡 캘린더』는 일정관리 기능으로 톡서랍 옆 삼선을 누르면 나온다.

단체 카카오톡 대화 중 일정을 저장해두어야 될 때 다시 나와서 다른 일정관리 앱을 쓰는 것은 NO NO!! 톡 캘린더에 바로 일정을 저장한다. 단체 톡방이라고 해도 나에게만 저장이 되며 초대도 가능하다. 초대받은 사람에게는 ‘죠르디 일정에 초대되었어요’라는 메시지가 온다. 참석, 미정, 불참으로 응답하기 기능도 있다. 일정에 초대자를 더 추가하고 싶다거나 수정이 필요하면 편집 기능을 사용하면 된다. 물론 일정공유도 가능하다.

이렇게 저장된 일정은 카톡 비서 '죠르디'가 잊어버리지 않게 알람도 보내준다. 톡캘린더 위젯도 스마트폰 바탕화면에 설치할 수 있다.

 

 내 스마트폰 안에 자주 쓰는 앱이 있다면 어떤 기능들이 있는지 살펴보고 실험을 해보는 것이 활용을 잘하게 해준다. 값비싼 모바일폰의 편리하고 유용한 기능을 10%도 겨우 쓰는 사람이 많다. 카카오톡 앱도 마찬가지다. 사진, 동영상, 남이 보내온 유머 공유하는 기능으로만 쓰지 말자. 스마트폰의 다양한 부가기능을 잘 활용할 줄 아는 한발 앞서는 시니어가 되도록 해보자. 

이러한 기능들은 Kakao Talk 8.5.5 버전 이상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