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두꽃 흐드러지게 피는 계절
앵두꽃 흐드러지게 피는 계절
  • 정지순 기자
  • 승인 2020.03.21 10:5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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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두꽃 피는 춘분
앵두꽃 활짝 피우고 있다.   정지순 기자
앵두꽃이 활짝 피우고 있다.   정지순 기자

 

앵두꽃이 춘분이라는 것 느낀 것 있는지? 꽃망울에서 활짝 피운다. 대구 수성구 만촌동 중앙초교 담장 화단에 있는 앵두나무에 앵두꽃이 다닥다닥 붙어 흐드러지게 꽃 피우고 있는데, 연한 홍색과 흰색의 앵두꽃이 함께 어울려져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 준다. 지나는 주민들 앵두꽃 아름다움에 그냥 지나치지를 못하고 사진 찍어 담아보고 간다.

지나는 주민이 앵두꽃을 사진을 찍고 있다.  정지순 기자
길 가던 주민이 앵두꽃을 찍고 있다.  정지순 기자
사진찍고 있는 모습을 한 곳으로 모아 편집 해 본다.  정지순 기자
사진을 찍는 모습들. 정지순 기자
흰색의 앵두꽃을 연한 홍색의 앵두꽃과 함께 보여 더욱 돋보이게 보인다. 정지순 기자
흰색 앵두꽃. 정지순 기자

 

지나는 주민들 아파트정원에 만개한 목련꽃과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정지순 기자
아파트 정원에 만개한 목련꽃. 정지순 기자
흰색의 앵두꽃과 연한 홍색의 앵두꽃에 주변 아파트 전경을 함께 모아 편집 해 본다.  정지순 기자
꽃대궐.  정지순 기자
메트로팔레스 아파트 정문에서 본 목련꽃과 앵두꽃을 본다.   정지순 기자
메트로팔레스 아파트 정문에서.  정지순 기자

 

앵두꽃, 꽃말은 수줍움이며 개화기는 4월~5월이라고 하는데 이 곳에는 매년 4월이 오기 전에 꽃을 피운다. 앵두열매는 6월에 익는다.

앵두나무 처녀라는 옛날의 대중가요 유명한 노래가 있다. 요즘에도 애창곡으로 부르는 분들 많이 있는 것으로 안다. 1956년 도미도 레코드에서 발매한 김정애 의 < 앵두나무 처녀 > 유성기 음반의 노래였다. ‘무작정 상경의’ 병폐를 다룬 < 앵두나무 처녀> 노래: 김정애, 작사: 천봉, 작곡: 한복남이다. 현재 7학년이 좀 넘으신 분이시면 그 당시 국민(초등)학교 학생일 때 노래이다. 노래가사에서 보면, 앵두나무 우물가에 동네처녀 바람 났네/..... 이뿐이 도 금순이 도 단봇짐을 쌌다네/.... 당시 한국전쟁이 끝나고 바로 몇 년 뒤 시절 엄청 히트한 노래이다.

문헌에 보면 딸 가진 집에선 앵두나무를 집안에 심지 말라는 애기가 있다. 앵두꽃이 하얗게 피고, 빨간 앵두가 익으면 처녀마음 싱숭생숭해져 바람 나기 쉽다며....!! 우스개 로 하는 말이라 생각된다. 그 만큼 앵두나무의 앵두꽃이 마음을 들뜨게 한 것 같다.

앵두나무는 장미과에 속하는 낙엽활엽관목으로 앵두 효능에 대해 나무위키에 보면, 첫째-피로회복, 둘째-노화방지, 셋째-피부미용, 넷째-혈관건강, 다째-폐 건강, 여섯째-붓기 완화, 일곱째-장 건강 에 좋다는 성분으로 나와 있다.

사상의학에서는 앵두가 수렴기운이 강하고 열이 많은 식품이기 때문에 몸이 냉한 태양인에게 좋은 식품으로 분류하고 있다고 한다. 어떤 식품이나 마찬가지로 부작용은 있는 것이며, 앵두도 많이 섭취하면 부작용이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