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 대구·경북 등에 긴급구호자금 2억5천만원 지원
한국수출입은행, 대구·경북 등에 긴급구호자금 2억5천만원 지원
  • 도창종 기자
  • 승인 2020.03.13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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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입학식 취소돼 판매 부진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 위해 5천만원 꽃 구매도 예정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방문규, 이하 '수은')은 신종‘코로나19’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지역 소상공인과 독거노인들을 돕기 위해 ‘독거노인 종합지원센터’에 지난 12일 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

‘독거노인 종합지원센터’는 보건복지부로부터 독거노인지원 사업을 위탁받아 수행하는 곳으로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광역지원기관(16개 소) 및 수행기관(647개소)을 통합관리 중이다.

수은이 이날 전달한 성금은 대구 지역의 재래시장 소상공인들로부터 쌀, 간편 영양식 등을 구매한 후 '식료품 키트(kit)'를 만들어 도움이 필요한 대구지역 독거노인들에게 제공 한다.

이와 별도로 수은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졸업·입학식 등이 취소돼 판매 부진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5천만원 상당의 꽃을 구매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수은의 전국 13개 지점·출장소에서 1억원 상당의 해당 지역 소상공인 물품 등을 구매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