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와 버섯 섭취로 낮아진 면역력 Up!
약초와 버섯 섭취로 낮아진 면역력 Up!
  • 김미옥 기자
  • 승인 2020.03.12 14: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숙면과 피로 회복 개선에 좋은 인삼과 면역세포 활성을 높이는 동충하초
인삼과 동충하초(버섯) 사진
인삼과 동충하초(버섯) 사진

 

면역력은 체내 유해한 물질이나 비정상적으로 변형된 세포들을 제거하여 건강 유지를 돕는다. 최근 가족의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식품 소재에 대한 문의가 많다. 농촌진흥청 김경규 청장은 지난 9일 농촌진흥청 보도자료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낮아진 면역력 증강에 좋은 인삼 등의 약초와 버섯을 추천한다고 보고했다.

면역기능 개선에 좋은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그 기능의 변화를 조절하여 면역기능 억제 및 증진 효과를 과학적으로 증명해야 한다.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기능성 식품 원료 중에서 인삼, 홍삼, 동충하초 주정추출물, 상황버섯 추출물 등 24종을 면역기능 개선에 좋다고 인정하고 있다.

면역력 향상을 위해서는 충분한 휴식과 숙면이 도움이 되는데, 농촌진흥청은 인삼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불안감을 줄여 수면의 질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연구 관계자는 실험 결과, ‘인삼 분말을 매일 3g씩 12주 동안 먹은 사람은 심리적 불안이 48.1% 감소하고 수면의 질이 13.6%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인삼(백삼, 수삼 등) 뿌리에는 면역력 증진과 피로 개선 효과가 있는 진세노사이드, 폴리페놀 같은 기능성 물질이 풍부하다고 보고했다.

농촌진흥청은 버섯의 다양한 기능성 성분도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동충하초가 면역세포 활성과 면역물질 생성을 증가시켜 면역력을 증진하는 효과가 있음을 밝히고, 특히 버섯에는 베타글루칸과 비타민 D 등이 풍부한데, 동총하초에는 면역체계를 강화하여 면역조절을 작용하는 베타글로칸이 약 45% 함유하고 있다고 알렸다.

식생활에서도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고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 최신 농업진흥청 농업연구사의 연구결과에 따른 보도자료를 통해 시니어매일 어르신들과 함께 내용을 공유하고자 한다. 기력회복에 도움이 되는 인삼 등의 약용작물은 면역력을 위한 보조요법으로 사용하고, 노약자, 어린이 건강에 좋은 버섯은 차로 달여 마시거나 식재료로 이용하길 바란다. '힘내라 대구경북, 물러가나 코로나19’지금의 힘든 시기를 지나면 우리는 건강도 경제도 화합도 세상의 중심이 되어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