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을 찾아가다- 상주 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을 찾아가다- 상주 시니어클럽
  • 김항진 기자
  • 승인 2019.03.0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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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함께해요! 행복한 노후를!
[상주 시니어 클럽 전경]
상주 시니어클럽

“어르신, 함께 해요! 행복한 노후를.”

상주 시니어클럽(사회복지법인 직지사복지재단, 관장 수초 스님)은 상주 지역 내에서 지역의 인적자원을 활용하여 노인일자리를 창출·제공하는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이다.

“함께해요! 행복한 노후!” 란 슬로건을 내걸고 2012년 5월 상주시의 위탁을 받아 노인 일자리사업을 시작한 지 7년이 지났다.

고령화 시대로 접어들면서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한 일자리 창출사업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노인취업을 알선하는 기관인 상주시니어클럽에는 노인들의 문의전화와 방문상담도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추세를 반영하듯 상주 시니어클럽이 운영하는 노인 일자리 창출 사업이 인기를 얻고 있다. 2019년 상주 시니어클럽을 통해 1천372명이 취업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고 있다.

시작할 때 많지 않던 일하는 어르신들이 최근에는 일자리를 찾는 노인들이 증가하고 있다.  

상주 시니어클럽은 사업이 지역사회에 성공적으로 뿌리를 내렸다는 평가에 따라 다양한 업종으로 노인일자리 사업을 확대시켜 나가고 있다.   

한사경 팀장은 “일반기업에서는 노인고용에 대해 일종의 부담감을 갖거나, 작업속도 저하를 우려하는데 그것은 선입견”이라며 “일자리 수는 많지 않지만 지역 사회에서 노인들도 일할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데 앞장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