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청(구청장 류한국)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지역의 어려움을 나누고 함께 극복하기 위해 각계각층에서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5일 대구 새마을금고 서구이사장협의회(회장 김현수 더조은새마을금고이사장)에서 코로나19와 관련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격려와 위로의 말을 전하며 성금 500만원을, 중리숯불막창(대표 김이화)에서는 마스크 등 코로나19 대응에 필요한 물품 구입을 위해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또한, (주)엠씨씨바이오(대표 정태근)는 26일 서구청을 방문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소독제 300개를 기부했다.
정태근 대표는“대구에서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로 주민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기업으로서 함께 이를 극복하기 위해 무상 기부를 결심했다”면서 “공공기관과 가정에서 소독만 잘 해도 전염성을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어려운 시기에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온정의 손길에 감사를 드린다”며 “구에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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