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코로나19로부터 전통시장 지킨다
상주시, 코로나19로부터 전통시장 지킨다
  • 김항진 기자
  • 승인 2020.02.2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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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 전통시장 일대 방역 실시

상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고 지역 상권을 지키기 위해 예비비 3천500만원을 확보해 전통시장 방역에 나섰다.

시는 상가가 밀집되어 있고 유동 인구가 많은 전통시장(중앙․풍물․남성시장)과 주변 400여개 점포를 대상으로 2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에 걸쳐 대대적인 방역소독을 하고 있다. 시장 골목길뿐 아니라 개별 점포도 대상으로 철저한 방역소독을 진행 중이다.

[신종 코로나19 확산 대응 재래시장 이동 방역실시]
신종 코로나19 확산 대응 재래시장 이동 방역실시

이는 지난 19일 상공회의소‧농공단지연합회‧시장상인연합회 등 유관기관 대표 50여명이 참석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간담회의 후속 조치다.

상주시는 이번 일제 소독이 시민들의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심하고 전통시장을 방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아울러 ▲ 소상공인 시설개선 및 경영안정 지원사업 추진 ▲ 코로나19 바이러스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한 특별자금 지원 ▲ 중소기업 피해상황 신고센터 설치 운영 등으로 소상공인의 어려움 해소에 노력하고 있다. 또 지역 내 관련 기관․단체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지역경제 동향 및 피해 현황을 실시간 파악하고 있다.

조성희 상주시장 권한대행은 "방역소독을 강화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 보다 쾌적한 시장 환경을 만들어 고객들이 마음놓고 전통시장 및 상점가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