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그 신비로움!!②
달, 그 신비로움!!②
  • 정지순 기자
  • 승인 2020.02.10 13:11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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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년 정월대보름(2월 8일)날 밝고 환하게 뜬 둥근달,
대보름달과 대보름날의 일출을 각각 촬영

 

2020 정월대보름달,   정 지순 기자
2020 정월대보름달,    정 지순 기자
아파트 사이로 보는 정월대보름달   정 지순 기자
아파트 사이로 보는 정월대보름달,    정 지순 기자
밝게 비추는 정월대보름 둥근달   정 지순 기자
밝게 비추는 정월대보름 둥근달,     정 지순 기자

신종코로나 등으로 세상이 어지럽다. 정월대보름을 맞아 중천에 뜬 둥근달이 세상 만물을 어루만지듯 삶에 지치고, 소외되고, 어려고 힘든 모든 사람들에게 힘이 되고 희망의 빛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 대보름날 8일 전 초승달을 촬영한 비슷한 시간에 대보름달을 촬영한 것인데 달의 방향이 완전히 그때와는 완전 반대방향이다.  초승달 촬영은 서쪽방향이며,  보름달은 동쪽방향이다. *

금년의 정월대보름은 토요일이었다. 느지막이 일어나 거실 창문을 통해 본 태양은 구름을 벗어나 빨갛게 떠오르고 있었다. 이 순간을 포착하고자 카메라를 들고 보니 벌써 반쯤은 구름 속으로 모습을 감추고 있었다. 부리나케 연사로 몇 컷을 촬영하자 태양은 구름 속으로 완전히 자취를 감추었다.

태양이 서산으로 모습을 감추기 시작하면 동쪽하늘로 달이 뜬다. 이윽고 어둠이 완전히 깔리면 그때부터 달의 세상이 시작되는 것이다.

정월대보름날 아침 일출의 모습으로 아파트 거실에서 보게 된다. 정 지순 기자
정월대보름날 아침 일출의 모습으로 아파트 거실에서 보게 된다.     정 지순 기자
일출의 모습을 보자 바로 카메라을 찾아 촬영을 시도 했지만 벌써 태양은 떠오르고 있었다.  정 지순 기자
일출의 모습을 보자 바로 카메라을 찾아 촬영을 시도 했지만 벌써 태양은 떠오르고 있었다.    정 지순 기자
일출의 시간 간발의 차이로 그만 태양은 떠 올랐다.   정 지순 기자
일출의 시간 간발의 차이로 그만 태양은 떠 올라 일출 때 모습과 반대로 구름에 가리게 된다. 
정 지순 기자
태양이 구름에 완전히 가리기 직전의 모습이다.   정 지순 기자
태양이 구름에 완전히 가리기 직전의 모습이다.     정 지순 기자

 

일출 또는 달을 촬영 시 풍경으로도 촬영할 수 있지만 해와 달이 가지는 고유의 아름다움을 촬영하기 위해서는 망원렌즈가 필요할 때가 있다.

사진도 유비무환의 정신이 필요하다. 이는 일출의 장면이 극히 제한적인 시간에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제한적인 시간 내에 극적인 장면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서는 최소한 5~10분 전에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기다려야 한다.

2020(경자년)년 정월대보름 날의 일출과 정월대보름달을 카메라에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