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진천동 선사유적공원 문화재 안내판 시민자문단 모집!
대구시 진천동 선사유적공원 문화재 안내판 시민자문단 모집!
  • 권오섭 기자
  • 승인 2020.02.06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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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재 안내판 만들기 사업 실시
진천동 선사유적공원의 제단과 입석 표지판. 권오섭 기자
진천동 선사유적공원의 제단과 입석 표지판. 권오섭 기자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사적 제411호 진천동 입석의 문화재 안내판에 전문용어들이 많아 주민들이 이해하기 어려워 정비 사업을 하면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시민자문단을 모집한다.

올해로 사적으로 지정된 지 22년째를 맞은 진천동 입석은 최초의 청동기시대 제단 유적으로 학사적으로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진천동 입석 안내판은 기존 내용을 이해하기 힘들다는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 새로운 안내판은 누구나 읽기 쉽도록 제작할 예정이다.

시민자문단은 전문가 1명, 지역주민 4명으로 구성되며,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2월 14일까지 모집한다.

선정된 시민자문단은 사업기간 동안 안내문안의 난이도, 주민들이 이해하기 쉽고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개선사항 및 아이디어를 제시하여 안내판 제작과정에 함께 참여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문화유산은 개인의 것이 아닌 우리 모두의 것으로 지역문화유산의 가치확산을 위해 구민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열정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