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초.중 학급 예비편성 결과 학생수 전체 2천8백여 명 줄어
28일 경북교육청은 2020학년도 유·초·중학교 학급 예비편성 결과 지난해 대비 13학급이 감소한 전체 11320학급 228,360명으로 지난해 대비 2천888명 줄었다고 밝혔다.
특히 출생률 저하로 유치원생은 지난해 대비 826명이 감소하여 12학급이 줄어든 2014학급으로 원생 수는 36,671명이다.
초등학교 학급 수는 지난해 대비 3,010명이 감소한 129,114명으로 37학급이 줄어든 6,396학급이 편성됐다.
다만, 중학교 학급 수는 지난해 대비 948명이 증가한 62,575명으로 36학급이 증가한 2,910학급이 편성됐다.
이는 출생률이 높았던 2007년(황금돼지띠) 출생 학생들의 중학교 진학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이번 발표에서 빠진 고등학교 최종 학급편성 결과는 3월 이후 확정된다.
한편, 학급 예비편성 결과 올해 도내 신입생이 없는 학교는 초등학교 23개교, 중학교 1개교로 나타났다.
마원숙 행정과장은 “학생 변동 추이에 따라 학교별 학급수와 학급당 학생 수를 적정하게 편성해 학생들의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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