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사단 상근예비역을 위해 생필품 전달
50사단 상근예비역을 위해 생필품 전달
  • 이화진 기자
  • 승인 2020.01.22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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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북구 동천동 김정웅(89세) 어르신과, 김창록(75세) 어르신은 설을 맞이해 좋은 곳에 써달라며 각각 5만원과 10만원을 기부하여, 1월 21일(화) 후원금품 전달식을 가졌다.

 동천동행정복지센터(동장 손광기)는 김수봉 동천동 예비군동대장의 제안으로 생계가 어려운 50사단 상근예비역 3명에게 생필품을 전달키로 했으며, 한달 전에도 이들을 위해 라면 50박스를 후원 받아 전달한 바 있다.

 손광기 동천동장은 “이웃을 위한 나눔에 동참하신 어르신께 감사드린다. 설명절을 앞두고 훈훈한 미담을 전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동천동은 작년 10월에도 82세 어르신이 20kg백미 13포(87만원 상당)를 관내 경로당에 기부하였고,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추진하는 착한마을을 달성하는 등 이웃을 위한 기부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