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성서지역발전회 운영위원회 개최
대구 성서지역발전회 운영위원회 개최
  • 장명희 기자
  • 승인 2020.01.2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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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 애향 단체인 성서지역발전회의 고향 사랑

1월 20일 대구 달서구 선원로 272(청하빌딩)에서 성서지역발전회가 이세영 간사의 사회로 개최되었다. 성서지역발전회(성발회)는 지역의 순수 애향 단체로 자리잡기까지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 지금은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성서지역의 기둥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이종건 성서지역발전회장은 인사말에서 “바쁜 와중에도 성서지역의 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주시는 임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신년 첫 월례회의 인사말을 대신했다.

이종건 성서지역발전회장의 임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장명희 기자

2019년도 대구신청사 유치에도 성서지역발전회는 지역 주민과 힘을 합하여 헌신적인 노력으로 유치에 성공했다. 성서산업단지 내의 노후화된 시설들을 앞으로 개선해야 할 과제다. 모든 것은 혼자 만들어가는 것이 아니다. 서로 자신의 의견과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하여 거기서 공통점을 찾아야 값진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열띤 질의 응답을 하고 있는 이양수 부회장. 장명희 기자

와룡산 해맞이 떡국 나눔 행사에서 첫 일출을 맞이하러 나온, 수천 명의 주민들을 위해 따뜻한 떡국 한 그릇으로 지역주민과 정을 나눌 수 있었다. 많은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어서 자축의 의미도 있었다. 또한 이날 성서산업단지내 ‘호림역사’ 유치를 위해 서명운동을 펼친 결과, 3000명의 염원을 담아 반드시 역사가 필요하다는 것을 지역주민을 통하여 알 수 있었다. 지역주민의 많은 호응으로 내년에도 더 큰 행사로 거듭나기를 바라는 취재에서 서로 다른 의견도 인정할 수 있었다.

배재회 부회장은 “추진위원장으로서 성서지역발전회의의 발전을 위해 미비한 점이 있다면,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앞으로도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위대하고 부강한 나라가 되기 위해서는 지역주민의 한 사람 한 사람이 뜻을 모아야 한다. 자신이 몸을 담고 있는 지역을 사랑함으로써 국가를 사랑하는 이음새가 된다. 지역 사랑이 바로 나라사랑이다. 성서지역발전회가 이렇게 발전하기까지 여러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애향심이 밑받침이 되지 않았나 생각된다.

이종건 성서지역발전회장은 폐회사에서 “지난날의 근면하고 부지런한 선조들의 정신적인 유산을 이어받아, 지역발전을 통해 제일 살기 좋고, 가고 싶은 도시로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