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수성구청 교육지원과 아동성교육,전문강사 모임인 '함성소리'가 지난 14일 수성인재육성장학재단에 장학금 50만 원을 기탁했다.

'함성소리'는 지난 1년 동안 매주 연극과 강의로 지역 아동의 성교육 및 성폭력예방 문제와 학습형 일자리를 창출해 왔다.

지역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생을 찾아서 성교육 및 성폭력을 예방을 연극과 강의로 하고 있는' 함성소리 동아리팀'은 2017년을 시작으로 올해 3년째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오재분 회장은" 올해도 변함없이 작지만 인재육성장학회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고 했다.

수성구청 교육지원과 이희욱 과장은 "시민들의 배움이 개인의 삶의 질을 높여 줄 뿐만 아니라 배움을 함께하는 학습동아리들이 지역사회 발전과 공동체 형성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함성소리 동아리 회원 20여 명은 새해에도 아동과 청소년들의 성을 지켜주는 씨앗이 되고 우리 청소년들을 위해 함성소리 이름답게 더 크게 성장해 나갈 것을 약속하며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