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청(구청장 류한국)은 지난 16일 오후 3시에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충족할 수 있는 쉼터장소로 내당1동 내서경로당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류한국 구청장을 비롯한 구의원과 지역 어르신 및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내당동 달구벌대로365길 21-5에 입주한 내서경로당은 청수주택재건축사업으로 인해 임시 이전해 있다가 기존 주택을 구입해 작년 10월부터 대수선 공사를 마친 후 연면적 112.24㎡ 규모에 지상2층으로 조성됐다.
1층은 휴식공간 및 프로그램실로 공간을 배치하고, 내, 외부 전체를 친환경적 여가공간으로 어르신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변경하였으며, 2층은 주민들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배치하는 등 경로당 어르신뿐만 아니라 주민과 함께하는 공간으로 조성되었다.
앞으로 내서경로당은 보건소와 연계한 치매 및 건강교육, 문화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르신들의 친목도모와 여가생활 및 화합의 장소가 되도록 건강한 복지공동체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재건축으로 인해 임시경로당 이전 등 이용에 불편함을 겪었던 어르신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곳에서 행복한 여가생활을 즐기며 소통의 장소로 이용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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