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100주년 기념행사
3.1절 100주년 기념행사
  • 이원선 기자
  • 승인 2019.03.0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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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독립만세
3.1절 100주년을 맞이하여 달성공원 정문에서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3.1절 100주년을 맞이하여 달성공원 정문 앞에서 만세삼창 등 행사를 마친 후 시가행진에 나서고 있다.

 

191931(기미년)은 일제강점기를 맞아 사그라져가던 한민족이 분연히 떨쳐 일어나 일본의 식민통치에 항거하고, 독립선언서를 발표하는 등 조선이 독립국임을 세계만방에 알린 날이다.

금년은 3.1운동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각 지역별로 다양한 행사가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구 중구 달성공원 정문에서도 만세삼창을 시작으로 기념행사를 가졌다.

봄기운이 가득한 세계에 민족의 우수한 문화를 꽃피울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일어나는 것이다.” 9명이 순서대로 낭독한 선언서의 일부다.

공원정문을 나선 대열은 국채보상공원까지 행진을 했다. 이어서 시민들과 함께 3.1운동의 재현, 붓글씨 퍼포먼스, 달구벌대종 타종 등 다양한 행사를 가졌다.

가족과 함께 나들이를 나온 이용주(12. 대구 수성구)군은 우리 국민의 민족 정기를 되찾은 좋은 날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의견을 피력했다. 손에 태극기를 든 시민들은 대한독립만세를 마음껏 외치며 태극기를 흔들었다.

터지자 밀물같이 대한독립만세” 3.1절 노래의 한 대목 같이 모두가 힘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