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포크의 전설’ 이장희, 데뷔 50주년 기념 콘서트
‘한국 포크의 전설’ 이장희, 데뷔 50주년 기념 콘서트
  • 강문일 기자
  • 승인 2020.01.16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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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포크의 전설’ 이장희, 데뷔 50주년 기념 콘서트
이장희
이장희 50주년 기념 콘서트 ‘나의 노래, 나의 인생’ 포스터
울릉도 농부로서 자유로운 삶을 살아온 이장희가 데뷔 50주년을 기념해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한국 포크계의 살아있는 전설 이장희 기념 콘서트 ‘나의 노래, 나의 인생’이 3월 29일 오후 3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장희의 오랜 음악적 동료이자 우리나라 1세대 세션인 ‘동방의 빛’의 멤버 기타리스트 강근식, 베이시스트 조원익은 물론 최고의 세션맨들이 함께 한다.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그건 너’ ‘그애랑 나랑은’ 등 주옥 같은 명곡을 선사한다.‘쎄시봉’의 중요 뮤지션 중 하나였던 이장희씨를 위해 동료 음악인들이 게스트 출연을 자처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뜻깊은 무대가 될 전망이다.
이장희씨는 2004년부터 울릉도에 정착해 여행가로 울릉도 농부를 자처하며 자유로운 삶을 살아오면서 2011년 ‘울릉도는 나의 천국’을 발표했다. 최근 이장희는 울릉군에 자신의 앞뜰인 울릉천국 부지 일부를 기증하고, 경북도와 울릉군이 이장희를 위해 건립한 ‘울릉천국 아트센터’완공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