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이 어는 온도! 재미있는 규칙이 숨어 있다.
술이 어는 온도! 재미있는 규칙이 숨어 있다.
  • 김차식 기자
  • 승인 2020.01.16 23: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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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는 어는점이 영하 5℃로 알코올 농도 4.5%, 민속주는 어는점이 영하 14℃로 알코올 농도 14%, 소주는 어는점이 영하 21℃로 알코올 농도 21%로 거의 같다. 술의 도수와 어는점은 거의 일치 한다.
알코올 함량이 맥주 4.5%, 민속주 14%, 소주 21%인 사진이다. KBS2
알코올 함량이 맥주 4.5%, 민속주 14%, 소주 21%인 사진이다. KBS2

술(酒/Liquor, Alcoholic Drink, Booze)은 에탄올을 음료화한 것을 통칭하는 단어이다. 세계보건기구에서 지정한 마약성 물질로 중독성이 있으며 마시면 취하게 된다.

주세법에서는 술을 에틸알코올이 섭씨 15도 기준으로 부피 대비 1% 이상 함유된 음료 또는 이를 분말화한 상품 등으로 정의하고 있다. 2013년 7월 식품위생법 개정으로 식품으로 인정받았다.

술이 없었던 문화권은 찾아보기 힘들다. 지역과 문화의 특색에 따라 많은 종류의 술이 존재한다. 그만큼 술은 인간의 문화와 밀접하게 엮여 있는 물건이다.(나무위키)

영하 5℃에서 맥주가 언 사진이다. KBS2
영하 5℃에서 맥주가 언 사진이다. KBS2
영하 14℃에서 민속주가 언 사진이다. KBS2
영하 14℃에서 민속주가 언 사진이다. KBS2

술이 어는 온도에는 재미있는 규칙이 숨어 있다. 술의 도수와 어는점은 거의 일치한다는 것이다.

맥주는 어는점이 영하 5℃(1시간 걸림)로 알코올 농도 4.5%와 비슷하다. 민속주는 어는점이 영하 14℃로 알코올 농도 14%와 일치한다. 소주는 어는점이 영하 21℃(2시간 걸림)로 알코올 농도 21%와 거의 일치한다. 술의 어는점은 알코올 농도와 거의 일치한다. 에탄올의 함량이 다르기 때문이다.

1기압에서 물의 어는점은 0℃, 에탄올의 어는점은 -114℃이다. 맥주에는 에탄올이 4.5%정도 들어 있고, 민속주에는 14%정도 들어 있고, 소주에는 20 ~ 35%정도가 들어 있다. 당연히 함량이 많은 소주가 낮은 온도에서 언다.

가정용 냉장고의 냉동실에서 얼릴 수 있는 술은 포도주(에탄올 약 4%), 청주(에탄올 약 10%) 등이다. 겨울철에 자동차의 엔진 오일이 어는 것을 막기 위해 라디에이터에 넣어 주는 부동액도 알코올이 섞인 물로 쉽게 얼지 않는 성질을 이용한다. 수도관은 영하 4℃가 되어야 동파 위험이 있다.

맥주에는 단백질과 폴리페놀 등이 용해되어 있다. 동결 등 외부환경 변화로 인해 침전물이 발생되기도 한다. 침전물들은 인체에는 무해하다. 그러나 맥주 본연의 맛을 잃게 되므로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냉장 보관 역시 장기간이 되면 침전물이 발생할 수 있다. 맥주를 구입하면 바로바로 먹는 것이 좋다.

물이 얼 때는 불순물이 있으면 밖으로 밀어내고 순수한 물끼리만 결합하려고 한다. 이들 분자 간 이용한 결합을 ‘수소결합’이라 한다. 물분자는 불순물을 밀어내어 얼음은 순수하다. 밀려난 용액은 소주의 알코올 함량이 높아진다. 에탄올 함량이 높은 것이 더 독한 술이 된다.

소주를 여러 차례 얼렸다 녹이면서 걸러내기 작업을 하면 순수한 물도 만들 수 있다. 반대로 독한 술도 만들 수 있다.

빙하기에서도 나타난다. 빙하가 만들어질 때는 바닷물의 염분 함량이 올라간다. 빙하가 녹을 때는 바닷물의 염분 함량이 내려간다. 얼면서 얼음과 염분이 분리 된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순수 알코올 섭취량으로 환산하였을 때 남자는 하루 40g(약 소주 3잔) 미만, 여자는 하루 20g(약 소주 2잔) 미만 섭취하는 것을 저 위험 음주라고 제시해 왔다.

언 소주를 마실 땐 시원하지만 에탄올 함량이 높은 독한 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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