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 다둥이 행복카 무료 렌탈 지원사업 확대
대구 북구청, 다둥이 행복카 무료 렌탈 지원사업 확대
  • 이화진 기자
  • 승인 2020.01.14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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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자녀 이상 출산가정에 7인승 이상 차량 사업기간 중 4일 동안 무료 지원
이동수단 해결 및 삶의 질 향상으로 출산장려 분위기 확산

대구 북구청(청장 배광식)은 출산친화 환경 조성을 위해 시행한 ‘다둥이 행복카 무료 렌털 지원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전국 최초로 대구 북구에서 시행한 본 사업은 다자녀 출산가정에 7인승 이상 차량을 무료로 지원하여 여가활동 및 생활편의를 증진시켜, 출산장려 적극행정 사례로 인정받아 대구시 민원제도개선 최우수상 수상, 대구시 출산장려 우수시책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에 힘입어 올해는 설 연휴에 다둥이 가정들의 귀경길에 도움을 주고자 이용 기간을 4일로 확대하고 1월 13일부터 이용자들의 신청·접수를 받는다.

지원 대상자는 북구에 거주하며 네 자녀 이상, 만 6세 미만 자녀를 둔 가정으로 사업기간 중 4일 동안 7인승 이상 차량 렌트 및 만 6세 미만 자녀를 위한 카시트 대여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신청방법은 북구보건소 건강증진과(☎053-665-3252)에 구비서류를 준비하여 최소 일주일 전까지 방문 신청하면 되고, 이용자로 선정되면 북구보건소와 연계한 렌트업체의 차량(카시트)을 희망 장소에서 수령하고 반납할 수 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다자녀 가정의 여가활동을 위한 이동수단을 해결 및 삶의 질 향상으로 출산장려 분위기 확산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