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구기억쉼터 맞춤형 치매프로그램 운영
대구동구기억쉼터 맞춤형 치매프로그램 운영
  • 권오섭 기자
  • 승인 2020.01.13 12: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매불망’ ‘웃고 넘는 치매고개’ ‘아라리요’ ‘헤아림’ 등 치매조기검진결과에 따라 맞춤형 프로그램 상시 운영

대구동구기억쉼터(동구 효서로 31-1)는 운동실, 프로그램실, 배움터 등 다양한 공간을 활용하여 운영하고 있다. 2019년 6월 개소 후 대상자별 맞춤형 치매프로그램을 상시로 운영하고 있다.

치매인지재활교실 ‘오매불망’은 국가지원서비스 신청 대기자 및 미신청자인 경도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주 3회 하루 3시간 회상치료, 전산화 인지도구, 작업치료 등 소근육활동 및 뇌운동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인지기능악화방지 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치매인지강화교실 ‘웃고 넘는 치매고개’는 치매검사결과 인지저하 및 경도인지장애로 진단 받은 치매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주 1회 인지기능저하를 막기 위한 미술치료, 신체활동, 두뇌건강놀이 등 인지기능을 향상시키고 강화시킬 수 있는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치매예방교실 ‘아라리요’는 만 60세 이상 치매진단을 받지 않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주 1회 치매예방체조, 두근두근뇌운동, 실버요가 등 치매를 예방하고 기억력을 향상시켜 치매위험을 감소시키기 위한 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가족교실 ‘헤아림’은 주 1회 치매환자가족 대상으로 치매를 이해하고 치매환자돌봄에 대한 지식를 함양할 수 있도록 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전문요원를 비롯하여 파티마병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지부를 연계하여 운영되고 있다. 전문성 있는 강사진과 강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치매환자가족들에게 만족도가 높다.

특히, 원거리 대상자의 편의 도모와 접근성 확대를 위한 동구기억쉼터 송영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으며, 쉼터 외에 치매기억카페에서도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강태경 동구치매안심센터장은 “동구기억쉼터에서 대상자별 맞춤형 치매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있어 지역주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