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 완료
대구 서구,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 완료
  • 염해일 기자
  • 승인 2020.01.05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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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르신들을 위한 비원노인복지관 주위 교통안전시설물을 설치
대구 서구소방서 네거리에 안전한 교통섬을 설치하였다(서구청 제공)

대구 서구청(구청장 류한국)은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교차로 구조 개선을 위해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대상지는 서부소방서네거리로 사업비 1억1천만원을 투입하여 지난해 5월 착공해 12월말에 완료했다.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은 최근 3년간 교통사고 발생건수를 바탕으로 대상지를 선정한 후 해당 지역에 횡단보도와 신호등 이설 및 설치, 신호체계 개선,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등을 통해 교통사고 위험성을 줄이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교차로 남·동방향의 가각부에 교차로와 접속된 마을길에서 신호위반으로 직진 및 좌회전 하는 차량으로 사고위험이 높았으나, 마을길과 교차로 접속부에 교통섬을 설치해 차량 진출·입을 통제했다.

또한, 인근 비원노인복지관이 위치하고 있어 어르신들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위해 횡단보도 위치를 교차로 내측으로 이전해 보행동선을 단축하고, 횡단보도 집중조명시설, 안전펜스 설치 등 교통안전시설물을 설치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보행자 중심의 교통환경 조성과 교통사고 다발지역의 시설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전한 서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