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마는 가자 울고, 날은 저문다
백마는 가자 울고, 날은 저문다
  • 배소일 기자
  • 승인 2020.01.28 14:06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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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분열은 弔國을 부른다

한 놈은 5×5=26이라고 끝까지 우기고, 다른 놈은 5×5=25라고 힘없이 주장했다.

선생님: “5×5=26이라 말했냐?”

“네, 당연하죠. 근데 저 녀석이 25라고 우기지 뭡니까?”

“26이라 답한 너는 그냥 가고, 25라고 주장한 놈은 이리 나와!”

한 놈은 자리를 떴고, 다른 놈은 죽어라 맞았다.

“26이라고 말하는 놈이랑 다툰 너는 열 배나 더 어리석은 놈이다.

이놈아! '5×5=250'이라고 끝까지 가야, 25가 겨우 이길 수 있는 거야.  다시 말해 줄께!

더러운 특권과 반칙이 판치는 이딴 세상에서 公正 하나가, 궤변과 거짓말로 수작하는 저딴 씹(十)의 무리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열 배가 아니라  백 배로 똘똘 뭉쳐도 모자란다는 그런 얘기야!"

총선이 80일 남았다.

자유여! 민주여! 보수야!

'백마는 가자 울고, 날은 저문다'

아! 4.15고지가 바로 저긴데, 바로 저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