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브랜드의 가치와 클래식은 영원하다!
명품 브랜드의 가치와 클래식은 영원하다!
  • 신정란 기자
  • 승인 2019.12.23 08: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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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재료와 좋은 원단이 맛과 멋을 좌우한다

 

명품 브랜드 상품들은 고가이면서 쉽게 빨리 싫증이 안 난다는 점, 처음에는 눈에 안 들어도 세월이 흐를수록 두고 보면 그 가치가 있다는 점을 느끼고 산다.

싼 물건들은 몇 번 세탁하면 그 원단과 재질이 표가 나고 물건 자체가 싫증을 빨리 느끼게 만든다. 그래서 난 오래 써도 잘 변하지 않은 명품을 구하기를 좋아한다. 십 년을 써도 제품이 그대로이고 싫증 나지 않기 때문에, 두고두고 오래 사용해도 독특하게 흥미롭게 쓸 수 있는 제품들이 명품이다.

사람들은 다른 사람과는 구별되는 자신만의 독특한 개성을 유지하고 표출하려는 경향을 가지고 있다. ‘나는 가격에 구애 받는 사람이 아니다’ 나만의 스타일과 개성을 가진 존재라는 것이다. 그 제품이 흥미롭고 가치있고 내가 잘 쓸 수 있고 만족할 수 있다면 그 물건을 구매하는 습성을 대중은 갖고 있는 것이다.

각 개인의 가치관과 태도는 사고와 생각의 차이는 있겠지만 명품을 향한 욕망은 자신에 대한 애정이라 평하고 싶다. 소비자들은 남이 사면 나도 따라 사고 싶은 충동적인 태도가 항상 잠재되어 있고, 또한 명품은 내가 어느 정도의 부를 가지고 있고 어느 정도의 사회적 위치에 있는지를 외형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도구로 쓰인다. 그리고 옛부터 물건을 모르면 돈을 많이 주라고 했듯이, 대중적이고 클래식하면서 보편적인 것이 선물하기도 좋다. 품위와 인격을 겸비한 사람이라면 그 사람만의 라이프 스타일은 무슨 값싼 옷을 입어도 값싸게 보이지 않을뿐더러 그 사람만이 풍기는 이미지는 아마도 지식과 교양이 담긴 내면적 아름다움에서 몸에 배여 우러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직업과 환경의 변화에서 사람은 성장해 가며 그 사람의 옷차림도 변해간다.

옷을 구매 할 때는 시장을 비롯해 백화점에서 윈도우 쇼핑을 해본다. 그 중에서 마음에 드는 옷을 보았을 때 브랜드나, 메이커를 보고 한번쯤 생각을 해본다. 엄청난 비싼 가격이기 때문에 경제적 사정으로 보아 감히 엄두를 못 낼 정도로 비싼 옷이다. 그럴 때 그 옷의 디자인과 원단을 유심히 본 후 그 원단을 서문시장에 가 직접 비슷한 천을 구매해서 만들어 입곤 한다. 재질이 좋은 천을 구매해 옷을 만들어 입으면 그 사람의 품위와 가치가 더 돋보이는 경향이 많다. 싼 재질은 아무리 색채가 좋고 디자인이 좋아도 옷을 입어 보면 옷맵시가 별로이다.

이 세상 살아가는데 모든 식재료가 좋아야 음식 맛과 건강에도 좋은 것처럼 옷은 만들어 주는 밑받침이 좋아야 한다. 훌륭한 브랜드에서 좋은 작품이 탄생된 것처럼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일들도 그러하리라. 탄탄한 바탕 위에서 디자인도, 멋진 옷도 탄생된다. 숨 가쁘게 달려온 올 한 해도 이제 십 일 남짓 남았다. 무엇보다 예수님의 성탄을 눈앞에 두고 성탄의 기쁨과 축복을 올해도 항상 고마운 마음으로 되새기면서, 감사로 아기 예수님을 맞이하며 자신을 성찰해 본다. 다가오는 2020년에는 더 나은 좋은 결실을 맺도록 노력하며, 더불어 살며 서로를 위하는 인연이 이어지기를 바라며 한 해를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