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는 이제 안녕, 포항시 남구청 온기정류장 설치
추위는 이제 안녕, 포항시 남구청 온기정류장 설치
  • 강문일 기자
  • 승인 2019.12.16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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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는 이제 안녕, 포항시 남구청 온기정류장 설치
포항시 남구청은 지난해와 같이 유동인구가 많은 버스정류장에 추위를 피할 수 있는 온기정류장을 설치하였다.- 사진 제공 포항시
포항시 남구청은 지난해와 같이 유동인구가 많은 버스정류장에 추위를 피할 수 있는 온기정류장을 설치하였다.- 사진 제공 포항시

 

포항시 남구청은 지난해와 같이 유동인구가 많은 버스정류장에 추위를 피할 수 있는 온기정류장을 설치하였다.

이번 온기정류장도 지난해와 같이 인도를 통행하는 주민들의 불편을 감안하여 제작하였으며, 별도의 난방시설이 없어도 외부보다 3~4℃가량 높아 한파로 인해 생기는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올해는 포항시 관광명소를 그림화시켜 온기정류장에 접목시켰다. 자칫하면 노상적치물로 오해받기 쉬운 시설물을 도시친화적으로 디자인하여 시민 이용객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도시 미관을 저해하지 않도록 설계하였다. 
이런 온기정류장은 시외버스터미널, 고속버스터미널, 이동 간이고속버스승강장 등 7개소에 설치될 예정이다.  
윤영란 남구청장은 “온기정류장 설치를 통해 얼어붙은 시민들의 몸과 마음을 녹여 보행자들의 겨울철 통행에 편의를 도모할 수 있도록 더욱 생활밀착형 행정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