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복지취약계층 1,390가구에 겨울나기 물품 전달한다.
대구시, 복지취약계층 1,390가구에 겨울나기 물품 전달한다.
  • 도창종 기자
  • 승인 2019.12.13 18: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시는 오는 16일 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식품과 생활용품 꾸러미를 만들어,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1,390가구 주민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대구기부식품등지원센터’와 ‘기초 푸드 뱅크·마켓’(20개소) 사업장이 함께 지역 내 기업과 개인 등으로부터 기부 받은 식품 및 생활용품 꾸러미를 취약계층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전달한다.

이번에 전달되는 식품 및 생활용품 꾸러미는 삼계탕, 수면잠옷, 라면, 식재료, 일반세제, 치약, 샴푸 등 15가지 품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세대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마련했다.

이날 꾸러미 포장 작업은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과 기부 참여 기업 대표, 자원봉사자 100여명이 함께 만들며,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으로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기초생활수급자와 독거노인 등 2가구를 찾아가 꾸러미를 전달하고 위로한다.

또한 만들어진 꾸러미는 대구시가 구·군을 통해 찾아낸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1,39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금산삼계탕’, ‘NH농협은행 대구본부’,‘영원상사’ 등이 식품 및 생활용품 나눔을 위해 기여했다.

2018년 대구시 ' 겨울나기 생활용품 나누기' 행사 사진
2018년 대구시 ' 겨울나기 생활용품 나누기' 행사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