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골프 예의와 예절
파크골프 예의와 예절
  • 임동빈 기자
  • 승인 2019.12.11 10:4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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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경기를 하다보면 서로 처음에는 예의와 에절을 다하면서 경기를 하다가 어느 순간 자기도 모르는 사이 상대방을 불쾌하게
하는 경우가 있다. 매너를 다해서 좋은 경기를 해야 할 것이다

파크 골프도 일반 골프처럼 매너 경기이다. 그러나 경기에 몰두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실수를 범하는 경우가 가끔 있다. 단순한 매너 외에 파크골프 규정에서 정한  벌타를 먹는 일도 있으니 잘 숙지해서 서로 얼굴 붉히는 일이 없어야겠다.

한여름에는 새벽에 운동을 많이 하는데 이슬이 내려 신발이 젖는다고 장화를 싣고 운동하는 분들도 가끔 보인다. 그러나 잔디 보호를 위해 꼭 운동화나 골프화를 신어야 한다. 또한, 공이 시설물과 수목 안으로 들어가는 경우가 있는데 공을 꺼내려고 파크 골프채로 치거나 발로 주변을 밟고 꺼내거나 스윙을 하면 안 되며 공이 벙커로 들어 갔을때는 벙커에서 스윙한 후  나올 때는 발자국과 스윙 자국을 지워서 뒷사람을 배려해야 한다.

대부분 골프웨어를 착용하지만 등산복이나 안면 마스크를 착용하지 말아야 하며 한 팀당 4인 이하로 플레이해야 하는데 5, 6명씩 경기를 하는 경우가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혼자 또는 2명일 경우에는 다른 팀과 함께 팀을 구성하도록 권장하며 경기가 시작되면 동반자는 서로 방해되지 않도록 조용히 하고 채에 부딪히지 않게 멀리 떨어진다.

공을 치기 전에는 퍼팅라인에 사람이 있는지 항상 확인하고 위험할 때는 '볼!'이라고 외쳐 주의를 시켜주고 ​앞 팀이 홀 아웃할 때까지 티샷하면 안 되며 앞 팀은 홀아웃 시 다음 팀에게 수신호를 보내면 좋겠다.

​경기자의 스윙 라인(전&후방)에 서거나 가로질러 횡단하면 안 된다. 또한 진행은 느리지 않도록 하고 공을 분실하여 찾고 있으면 앞의 홀이 비었을 때는 뒤 팀에서 먼저 진행하도록 신호를 보내서 기다리지 않게 해야 한다. 사고 등을 방지하기 위해 티샷을 한 후 코스 내에서는 공을 직접 가격하는 연습 샷을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동반자가 공을 치면 '굿샷'이나 '나이스 샷' 등의 격려를 해준다.

 

자신의 경기 상태가 좋지 않다고 하여 동반자에게 부담이 될 수 있는 화풀이 식의 언행과 짜증을 삼가고 홀컵과 아주 가까운 거리의 퍼팅 시에도 양손으로 그립을 쥐고 컵인 해야한다. 성의 없이 한 손으로 컵인 하는 모습은 좋지 않다.

​어느 홀에서든지 자신의 타수가 '더블 파'일 경우에는 더는 실점이 되지 않고 중지되므로 플레이를 중지하여 경기 진행이 원활하여지도록 하여야 하며. 입문자 등과 같이 함께 라운딩할 시에는 경기가 조금 지연하여도 이해하고 부담을 주지 않아야 하며 기록표는 뒤 팀을 위해 홀 아웃하여 작성하고 공원 내에서는 무조건 금연하며 동반자의 샷에 훈수 등을 두지 않는 등 경기를 종료 할 때까지 매너로 상대를 존중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