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장애인협회 대구달서구지회 교통문화증진대회 및 시상식 개최
한국교통장애인협회 대구달서구지회 교통문화증진대회 및 시상식 개최
  • 장명희 기자
  • 승인 2019.12.09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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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은 아름다움이며,
타인의 빛이 되다.

한국교통장애인협회 달서구지회가 주최하는 교통문화 증진대회 및 후원물품 전달식이 12월 6일 성서장애인재활복지세터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달서구청장, 국회의원, 시·구의원, 내외빈 관계자 여러분들이 참석하여 교통문화증진대회의 한해를 마무리하는 뜻 깊은 행사를 실시했다.

사물놀이 봉사단의 행사장을 뜨겁게 하고 있다. 장명희 기자
사물놀이 봉사단의 행사장을 뜨겁게 하고 있다. 장명희 기자

 

식전 행사에서는 휠드민턴봉사단의 한 잔해의 멋진 춤 공연과 사물놀이 봉사단의 공연으로 연말연시에 술 한 잔보다 가족들과 즐겁고 행복했던 한 해 시간들을 되돌아보면서 내년에도 더 단란한 가정이 되기를 기원했다. ‘한 잔해'는 술의 나쁜 습관을 풍자한 것으로 춤솜씨를 자랑하면서 모든 참석자들에게 흥을 돋워 주었다.

이 자리에서 교통문화에 대한 교통질서를 지키고, 자기 자신을 적극적으로 보호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홍보도 있었다. 다시 한 번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게 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면서 서로를 배려하는 아름다운 마음을 가지게 하는 계기도 되었다.

또한, 장애인 재활 복지증진에 이바지하고 몸소 사랑을 실천한 사람들을 위하여 격려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지역장애인의 자립 봉사를 돕는 봉사단의 시상식에서는 사랑의 실천에는 너와 나 분별심이 없다는 것을 알게 해주었다. 특히 장정식씨(70·신당동)는 해마다 쌀20kg(3백만원 상당)을 20년 동안(6천만원 상당)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기부해 주위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고 있다.

 

 

장정식 신당새마을금고 감사는 “무엇보다도 몸이 불편한 사람들과 아픔을 함께 하고 싶고, 모두가 내 이웃 가족처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계속 한 끼의 식사 대접하는 마음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실천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