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를 보내는 경북 문인협회의 문학 축전
한 해를 보내는 경북 문인협회의 문학 축전
  • 이상유 기자
  • 승인 2019.12.07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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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에서 200여명 참석, 성황리에 개최
참석한 회원들이 경북문협 발전을 위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상유 기자
참석한 회원들이 경북문협 발전을 위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상유 기자

사)한국문인협회 경상북도지회(지회장, 박태환)는 12월 7일(토) 오전 11시 구미 칠곡 축산 농협 한우 프라자 3층 대회의실에서 2019년 송년 문학 축전 및 경북 문단 제36호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200여 명의 회원과 내빈들이 참석한 이 날 행사는 식전 축하 공연에 이어 국민 의례와 박태환 지회장의 인사, 이성식 구미시청 문화관광국장의 환영사, 임종식 경상북도 교육감과 이병국 예총회장의 축사, 경북 문단 제36집 경과보고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어서 이종관 낭송가의 시 낭송, 가수 박기윤 씨의 기타연주 및 노래 등 축하 공연이 있었고 권숙월 시인의 ‘나의 문학 인생’, 권영호 아동문학가의 ‘내가 내게 묻는다’라는 연제의 문학 특강이 있었다.

특강에 이어 경북문학상 등에 대한 심사 경과 보고와 시상식이 열렸다.

올해의 경북 문학상에는 이대걸(수필), 경북 작가상은 박기옥(수필), 정경해(수필), 김정화(시), 김인수(시), 경북 작품상은 이영숙(시), 김찬자(시), 손정숙(시) 작가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경북 문단 신인상은 김지유(시), 문지원(시), 김형욱(아동문학), 정재진(시), 정요택(수필), 김철희(수필) 씨 등이 수상하며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이어서 송년 문학 축전 시루떡 절단과 기념촬영 후 행사가 마무리되었다.

박태환 경북 문인협회장은 한 해 동안 600여 회원이 하나 되어 경북 문인협회의 위상을 드높이는 데 힘써 준 것에 대해 감사드리며 새해에도 변함없는 사랑으로 경북 문인협회와 문학의 발전을 기약하자고 당부했다.

시상식 장면. 이상유 기자
시상식 장면. 이상유 기자
2019년 송년문학축전 행사가 진행되고 잇다. 이상유 기자
2019년 송년문학축전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