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우미 사업으로 거듭나는 영덕 경로당
행복도우미 사업으로 거듭나는 영덕 경로당
  • 강승훈 기자
  • 승인 2019.12.05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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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프로그램 보급으로 주민 화합과 지역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

 

 

경북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행복도우미 사업으로 경북도내에서는 맨 먼저 지난 9월부터 (사)대한노인회 영덕군지회(회장 김영규)를 수행기관으로 하여, 경로당행복도우미 10명을 선발, 건강체조. 레크리에이션. 민요.생활 안전교육, 한궁.유익정보전달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로당에 보급하고 있다. 각 읍.면 전담 행복도우미를 배치하여, 건강하고 활력있는 경로당 분위기를 조성하고,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건강체조. 레크리에이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행복도우미 OO씨는, 화투 치고 소주잔이나 기울이는 곳이 경로당인줄 알았는데, 어르신들에게는 꼭 필요한 여가복지공간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어르신들이 반겨주고 호응을 잘 해주셔서 도리어 에너지를 받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병곡면 A 경로당 회장은 “행복도우미 배치로 경로당 종전에는 오후에만 경로당을 찾던 회원들이 오전 일찍부터 찾아 행복도우미를 기다리는 등 경로당 분위기가 일신하고 있고 프로그램 운영은 물론 다양한 유익한 정보 제공으로 건강 증진과 정서 함양, 지식 습득 등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하였다

김영규 영덕군 노인회장은 “행복도우미 사업으로 전 경로당 프로그램 보급과 방문이 가능해졌다며, 노인들의 외로움과 무력감을 해소하고, 즐거운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경로당,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경로당, 화합의 장이 되는 경로당이 되는데 경로당행복도우미가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하고 “ 앞으로도 프로그램의 보급 확대와 행복도우미 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