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와 하모니카와 오카리나와의 만남 '2019 문화도시 START 콘서트'
예술발전소에 울러 퍼진 하모니카와 오카리나 그리고 詩 낭송
지난 1일 대구 문화재단(대표 박영석)의 공연활동 지원사업인 '2019 문화도시 START 콘서트'가 중구 수창동 대구예술발전소에서 열렸다. 이날 레인보 재능 나눔 공연단(대표 이영수). 실버벨 오카리나 연주단(대표 김윤령). 달구벌시낭송협회(대표 오순찬). 대구시낭송예술협회(대표 이지희) 등 8개 단체가 초청 연주회를 가졌다.
공연 첫 순서로 레인보 재능 나눔 하모니카 연주단의 '모란동백'과 '애정이 꽃피던 시절' 등 서정성 있는 곡이 연주되고 이어서 '홍도야 우지 마라', '방랑 김삿갓'과 '찔레꽃' '나그네 설움' 등 국민 애창곡이 연주되었다.
두 번째 연주 팀 실버벨 오카리나 연주단이 '월량대표 아적심' 'U're my sunshine' 등 외국곡과 우리 가요 '유정천리' '꽃물'을 연주했다.
달구벌시낭송협회 오순찬 회장은 3.1 운동 100 주년 기념의 해로 일제 강점기 저항시인들의 시를 살펴보고 그 날의 감정을 되새겨보며 이상화의 ‘나의 침실로’ 심훈의 ‘그날이 오면’이 낭송되었고 ‘시로 부르짖는 그날의 함성’에 오순찬. 옥치수. 남미숙 낭송가가 참여했다.
어린이들도 출연하여 동시 와 노래를 들려주었다.
대구시낭송예술협회 이지희 회장은 정지영. 남익지. 조은경. 정명숙. 신춘자. 남해신. 권중래. 류현순. 이현정 등 9명의 낭송가를 출연시켜 시 낭송의 진수를 보여 주었다.
저작권자 © 시니어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