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한학촌 가을 단풍 엔딩
계명대 한학촌 가을 단풍 엔딩
  • 장희자 기자
  • 승인 2019.11.29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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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과 양반 가옥 등 우리나라 전통 한옥 그대로 재현, 미스터 션샤인 촬영지, 한국학을 알리는 전초 기지, 풍수지리 개념 도입 주변 지형과 완벽 조화
계정헌에서 바라다보이는 서운정 정자와 연못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내 계명한학촌은 대구시 달서구 호산동 산 2-1번지에 소재한다.

계명서당으로 올라가는 정문인 주일문(主一門)옆에 단풍이 마지막 빛을 발하고 있다.

계명대학교가 2004년 5월20일 개교 50주년을 맞이하여 계명인 뿐만 아니라 대구시민과 전 세계인에게 자랑스러운 우리 문화를 널리 소개하고, 교육하기 위하여 옛날 집과 서당(書堂)을 그대로 재현했다

서당의 출입구이며 풍류(風流) 및 휴식공간으로 사용되는 누각인 청송루(聽松樓)

계명한학촌은 교육공간으로 이용되는 강학당(講學堂)인 계명서당(啓明書堂)과 주거공간으로 이용되는 계정헌(溪亭軒)으로 명명(命名)된 양반가옥인 한옥(韓屋) 그리고 정원(庭園)으로 구성되어 있다.

훈장이 유생(儒生)들을 가르치는 주 교육공간인 경천당은 달성 도동서원과 안동 도산서원의 형태를 본보기로 하여 지었다.

그 규모는 강학당이 135평, 민가 104평, 기타시설 20평으로 총 259평 규모이다.

유생들이 생활하며, 휴식하고 자습하는 공간인 집의재

계명서당은 달성군 구지면의 도동서원(道東書院)과 안동의 도산서원(陶山書院)과 같은 유명 서원의 형태이다   훈장(訓長)이 유생(儒生)들을 가르치는 주 교육공간인 경천당(敬天堂)이 있다

유생들이 생활하며, 공부하는 공간인 구인재, 인을 구한다는 뜻에서 논어에 나온말로 인온 오행으로 보아 동쪽에 해당

서당의 출입구이며 풍류(風流) 및 휴식공간으로 사용되는 누각인 청송루(聽松樓), 차를 마시는 전통 다실(茶室)인 문다헌(聞茶軒)이 있다

계당서당 주변 단풍이 곱게 물들어 있다.

유생들이 생활하며, 휴식하고 자습하는 공간인 구인재(求仁齋), 집의재(集義齋), 훈장이 평상시 생활하는 공간인 온지실(溫知室)로 구성되어 있다.

 

계당서당에서 계정헌으로 가는길에 단풍나무들이 화려한 자태를 폼내고 있다.

계정헌은 안동 하회마을의 양진당(養眞堂)과 경주 양동마을의 향단(香壇) 같으며  주로 여성들의 생활공간으로 사용되는 안채가 있다

 

계당서당과 계정헌 사이에 있는 세류폭포 주변에도 단풍이 조화를 이룬다.

집안의 바깥주인이 상주하면서 손님을 접대하고 어린 자녀를 교육하는공간인 사랑채가 있다

 

계정헌은 안동 하회마을의 양진당과 경주 양동마을의 향단을 본뜬것으로 주로 여성들의 생활공간으로 사용되는 안채,

일꾼이 생활하고  창고나 마굿간 등으로 사용되는 행랑채로 구성되어 있는 평면적 배치형식이 입구(口)자 형태인 양반가옥이다.

 

집안의 바깥주인이 상주하면서 손님을 접대하고 어린 자녀를 교육하는 공간인 사랑채,

 정원은 우리 조상들의 전통적 정원 개념에 입각하여 각 조경요소의 배치와 형태를 그대로 살렸다

 

세류폭포와 연못사이에 놓여 있는 선비교와 단풍이 어우러져 운치있게 다가온다.

방형(方形)의 연못에 원형(圓形)의 섬을 배치하여 조성하였다,

선비교 아래에도 단풍나무들이 줄지어 서 있다.

유생들의 풍류공간으로 사용되는 정자(亭子)는 서운정(瑞雲停)으로 명명하였다.

선비교에서 바라보이는 계정헌과 단풍나무들이 가을엽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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