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걸어놓은 시계 . 그 고운 손길이 아름답다
대구 앞산 정상 가는 길, 큰골을 지나 한참을 오르다 보면 누군가 걸어놓은 시계가 등산객들의 눈길을 마주한다.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시계 구경하기가 쉽지 않다. 행여 누가 훔쳐가기라도 할까 봐 큰 나무 높은 곳에 야무지게도 동여매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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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앞산 정상 가는 길, 큰골을 지나 한참을 오르다 보면 누군가 걸어놓은 시계가 등산객들의 눈길을 마주한다.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시계 구경하기가 쉽지 않다. 행여 누가 훔쳐가기라도 할까 봐 큰 나무 높은 곳에 야무지게도 동여매어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