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셰프들과 수와진이 함께하는 힐링의 밤 열려
대한민국 셰프들과 수와진이 함께하는 힐링의 밤 열려
  • 이동백 기자
  • 승인 2019.11.26 10: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와진 사랑더하기’,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돕기 위하여 연말을 맞이하여 자선 모금 운동을 안동에서 펼치다.
수와진의 안상수 가수가 ‘대한민국 셰프들과 수와진이 함께하는 힐링의 밤’ 개최 취지를 설명한 후에 노래로 재능 기부하고 있다. 이동백 기자
수와진의 안상수 가수가 ‘대한민국 셰프들과 수와진이 함께하는 힐링의 밤’ 개최 취지를 설명한 후에 노래로 재능 기부하고 있다. 이동백 기자

지난 12월 25일 밤,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학업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마련을 위하여 (사)수와진의 사랑더하기의 예천지회와 안동나눔단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대한민국 셰프들과 수와진이 함께하는 힐링의 밤’이 김학동 예천군수 등 200여 명의 참가한 가운데 안동의 한 식당에서 열렸다.

안동과 예천 지역에서 요식업에 종사하는 셰프들이 뜻을 모으고 (사)수와진의 사랑더하기의 대표 안상수 가수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안상수 가수의 노래와 권금희 낭송가의 시낭송을 비롯한 마음 따스한 재능 기부가 이루어졌다. 특히 우렁각시장어총각, 소와우리, 하동고택 하회 맛집 등 지역의 요식업체와 행사 참가자들이 기부에 동참함으로써 뜻깊은 힐링의 밤을 보냈다.

안상수 가수는 세상에서 소외된 이웃에게 물질과 재능으로 따뜻한 마음과 사랑은 다하고, 진정한 노블레스 오블리쥬를 실천하기 위해 설립한 동수와진 사랑더하기에 함께한 참가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수와진 사랑더하기 안동나눔단장인 권순향 셰프는 “나보다 힘든 세상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나누는 일에 동참해 준 여러분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앞장서서 준비한 소와우리 강송운 대표는 “오늘 모금된 기금은 가정 사정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안동과 예천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